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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학용 53.1% '당선 유력'…경기 안성 개표율 40% 돌파


입력 2022.03.09 23:12 수정 2022.03.09 23:13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무소속 이기영 27.1%, 정의당 이주현 19.8%

당선시 4선 고지 등정…중진으로 원내 재진입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지난달 17일 경기 안성 서인사거리에서 열린 윤석열 후보의 대선 유세에 앞서 윤 후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된다. 김 후보는 당선될 경우 4선 의원 반열에 올라 원내로 재진입하게 된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의 개표율이 40.0%를 돌파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가 53.1%(2만4448표)의 득표율로 차점자인 무소속 이기영 후보(27.1%, 1만2444표)를 크게 앞서고 있다. 정의당 이주현 후보는 19.8%(9109표)를 얻었다.


김학용 후보는 경기 안성에서 민선 1~3기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2008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해 당선됐다. 이후 2012년·2016년 총선에서도 연달아 당선되며 3선 의원 반열에 올랐다. 국회 국방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2020년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을 상대로 낙선했으며, 이 의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서게 됐다. 민주당은 이 의원의 당선무효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것에 정치적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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