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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 뉴스 종합] "오만한 선관위, 국민과 기싸움 하나", 'DJ정부 출신' 장차관급 14명, 윤석열 지지 선언, 대선 본투표 앞두고 확진자 최다 등


입력 2022.03.08 21:00 수정 2022.03.08 21:0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을 이틀 앞둔 7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뉴시스


▲"출근도 않더니 뭐 잘했다고 사과도 안하냐…오만한 선관위, 국민과 기싸움 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을 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책임론이 거세다. 특히 논란 당일 출근도 안하고 사과 요구도 회피한 노정희 선관위원장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이 유권자의 선거법 준수 요구 항의를 '난동'이라고 표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만방자하고 권위적인 선관위"라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DJ정부 출신' 장차관급 14명, 윤석열 지지 선언

-김대중(DJ) 정부 출신 장차관급 경제전문가와 원로 교수 등 14명이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DJ 정부에서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한 박인복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과 상식을 갖춘 윤 후보만이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총체적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진중권 "김만배 녹취록은 쉰 떡밥…공작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윤석열 몸통론'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 최근 이른바 '김만배 녹취록' 보도가 나오면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하지만 보도의 시점과 내용상 의구심이 적지 않아 야권에서는 '공작'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준석 "尹 10%P 차 승리…'생태탕'식 폭로, 국민 더 속지 않을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선후보가 최대 10%p의 큰 격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만배 녹취록'을 '생태탕 시즌2'로 규정하고 "이런 식의 폭로는 국민들이 많이 경험해 봤기 때문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대선 본투표 앞두고 확진자 최다…오후 6시까지 26만명 이상 확진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오후 6시까지 26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최다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급등에 러 비우호국가 지정...불확실성 증대에 전자업계 ‘경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면서 추가 제재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와 가전 등 전자업종은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지만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사업환경 악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野, 윤석열표 '양도세 중과 유예' 속도…매물잠김 해소될까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동산공약 이행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덜어 주택시장 거래 잠김 현상을 해소하고 시장 정상화를 유도하겠단 방침이다.


▲“다시 돈 빌려드립니다” 대출 문턱 낮추는 은행들 왜?

-지난해 내내 대출을 옥죄이던 은행권이 올해 들어서는 대출 가입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주요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낮추고 신용대출 한도를 올리는 등 가계대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으로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하자, 이자수익 급감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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