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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본 선거 대책마련에 집중…다른 말씀은 다음에", 대선 당일, 확진자 투표 외출 5시50분부터 허용…20분 늦춰 등


입력 2022.03.07 20:57 수정 2022.03.07 20:5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 "본 선거 대책마련에 집중…다른 말씀은 다음에"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7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우선은 본 선거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말씀은 다음 기회에 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에 사과 의향이냐 검찰에 고발당한 것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노 위원장은 이날 퇴근길에도 '부실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는가', '직접투표 원칙에 위배됐다는 지적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이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대선 당일, 확진자 투표 외출 5시50분부터 허용…20분 늦춰

질병관리청이 대선 당일(9일) 투표하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외출을 오후 5시50분부터 허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당초 이날 낮 브리핑에서는 외출 허용 시간을 '오후 5시30분 이후'로 발표했으나, 저녁 시간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5시 50분 이후'로 20분 늦췄다. 질병관리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반 선거인과 확진자 동선분리 및 격리자 등 대기시간의 최소화를 위해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만배 녹취록'에 원희룡 "풉…대장동 터진 뒤에 녹음한 것"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한 인터넷매체의 '김만배 녹취록' 추가 공개에 대해 각자의 이해관계가 얽혀나온 일종의 정치공작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원희룡 본부장은 7일 SNS에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는 '김만배 녹취'라는 것은 대장동 문제가 터진 뒤에 김만배와 뉴스타파가 녹음했다는 것"이라며 "풉이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김만배 실명 보도가 연달아 터진 뒤인 9월 15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김만배와 대화한 내용이라면서 녹음파일을 전달해 보도된 것"이라며 "이것을 대통령 선거 3일 전에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中 외교부장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동반자"…대러 제재 반대 확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국제적인 풍운이 아무리 험악하더라도 중·러는 전략적 관계를 유지해 신시대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 부장은 7일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 계기에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러 관계의 발전은 뚜렷한 역사적 논리를 갖고 있고 강력한 원동력이 있으며 양국 국민의 우의가 반석처럼 튼튼하고 협력의 전망이 매우 넓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으로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이자 전략적 동반자"라고 언급하며 "중·러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우리의 협력은 양국 국민에게 이익과 복지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대선 D-2, 운명의 한주 밝았다…與野가 보는 판세는?

3·9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자 자당에 판세가 유리하다고 전망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박빙 열세'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은 여론 흐름이 바뀌어 이 후보가 역전극을 이끌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지금 한 1~2점 지고 있는데 마지막 3점 슛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나중에 복기 해보면 '압도적으로 이긴다', '6~8% 이긴다', 이런 쪽이 아무래도 더 느슨해지는 것"이라며 우세를 예상하는 국민의힘을 비꼬았다.


▲산림청장 "불 머리 화선 굉장히 세…진화까지 시간 걸릴 것"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예상보다 장기화 국면에 들어설 조짐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병암 산림청장은 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불 머리 화선이 굉장히 세다"며 "생각보다 화세가 강해서, 진화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화선이 굉장히 길어서 진화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았다"며 "초대형 산불로 10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일반적인 대형 산불 규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10개 구역에 헬기 59대를 투입했다"며 "보통 1개 구역에 헬기 30∼40대가 동원된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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