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퍼마일 자동차보험, 2년 만에 가입 50만건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자 추이.ⓒ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이 5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캐롯손보 퍼마일자동차보험은 IT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자동차보험으로 기존 자동차보험의 틀을 깬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자동차보험이 개인의 차량 이용 패턴과 관계없이 1년 치 보험료를 미리 지불해야 했다면,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GPS기반의 주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탄만큼만 매월 후불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캐롯손보는 운전자의 주행 패턴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전국민 안전운전 캠페인 퍼마일 프리멤버스, 매월 안전운전 기준 충족 시 1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퍼마일 챌린지 등 안전운전 유도에 특화된 신규 서비스를 운영하며 경제성을 중시하는 운전자뿐 아니라 안전운전을 하는 운전자들까지 고객층을 빠르게 확대했다.

탄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고 주행 데이터를 통해 안전운전 리워드를 제공하며 SOS 버튼만으로 가능한 사고 신고는 IT기술 없이는 불가능했던 기능들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AI 사고케어를 도입하며 중대 사고를 자동인지해 출동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캐롯손보는 올해 상반기 중 안전운전 하는 운전자에 대한 혜택을 더욱 강화한 신규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중 퍼마일 자동차보험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기는 하나, 적용 기술이나 성장성 측면에서는 캐롯손보가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한 보상자동화 등 고객경험 개선과 안전운전 유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자동차보험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