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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공수사단장 전사…저격수에 피격?


입력 2022.03.05 17:17 수정 2022.03.05 11:2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 러시아 국방부

안드레이 수코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이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급인 공수사단장의 전사에 일각에서는 '저격수 피격설'도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의 장교 단체가 수코베츠키의 전사를 확인했다고 지난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지역 참전용사전우회 관계자는 SNS에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전우 수코베츠키 소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침통하다"며 "가족에게 크나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수코베츠키 공수사단장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사망한 러시아군 중 최고위급 인사다.


러시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4년 크림반도 강제 합병 당시 큰 공을 세우며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수코베츠키 소장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그가 저격수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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