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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사전투표] 오전 10시 사전투표율 21.62%…지난 대선보다 7.47%p↑


입력 2022.03.05 10:33 수정 2022.03.05 10:33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21.6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955만6310명이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했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 투표율인 14.15%보다 7.47%p 높은 수치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20년 4·15 총선 투표율(15.1%)보다도 6.52%p 높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33.58%), 전북(30.81%), 광주(29.14%)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9.08%)이며 뒤를 이어 경기(19.13%)와 인천(19.41%) 순으로 낮았다.


대선 사전투표는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 투표소를 찾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기간 동안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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