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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러-우크라 전쟁' 여파에도 3거래일 연속 상승…2703.52 마감


입력 2022.03.02 15:47 수정 2022.03.02 15:4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개인 4278억 순매수…오후 반등

ⓒ데일리안

코스피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4p(0.16%) 오른 2703.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87p(0.03%) 내린 2698.31로 출발해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278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0억원, 1329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5.34%)과 SK하이닉스(1.21%), 카카오(1.28%)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5%)와 네이버(-0.31%), 삼성바이오로직스(-1.41%), LG화학(-1.77%), 삼성SDI(-0.18%), 현대차(2.57%), 기아(-2.30%) 등은 내렸다.


코스피 645종목이 올랐고, 228종목은 내렸다. 58종목은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38p(1.63%) 오른 895.4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60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430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88%)과 엘앤에프(3.85%), 펄어비스(5.78%), 카카오게임즈(2.72%), 위메이드(0.09%), 천보(3.14%)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4%), HLB(1.61%), 셀트리온제약(0.23%), CJ ENM(-0.23%) 등은 내렸다.


뉴욕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65p(1.76%) 하락한 3만3294.9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68p(1.55%) 떨어진 4306.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8.94p(1.59%) 밀린 1만3532.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8원 오른 120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가 상승 압력은 비용부담 증가로 국내 이익 추정치를 추가로 하향조정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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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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