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6.5%·이재명 42.5%…4014명 조사 [PNR]

'당선 가능성' 윤석열 49.4% 1위

(오른쪽부터)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선후보 간 다자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4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46.5%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42.5%)보다 4%p 앞섰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5%p) 밖에서 윤 후보가 우세를 보인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각각 6.4%, 2.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가장 높은 49.4%를 기록했다. 이 후보가 43.7%로 뒤를 이었지만, 오차범위 밖인 5.7%p의 차이였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3.1%, 0.7%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을 통해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은 54.3%로 조사됐다. '정권 연장' 의견은 41.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 임의 전화 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