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比 0.01%↑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으로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피지수는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5p(0.01%) 오른 2699.4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87p(0.03%) 내린 2698.31로 출발해 장초반 오르내리며 갈피를 못잡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87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24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55p(0.52%) 오른 885.6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387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억원, 1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65p(1.76%) 하락한 3만3294.9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68p(1.55%) 떨어진 4306.2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8.94p(1.59%) 밀린 1만3532.4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며 "우려했던 고유가와 신용 스프레드 급등이 가시화 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