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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출발


입력 2022.02.28 16:41 수정 2022.02.28 16:41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3월 2일 출범식, 新비전 발표

농업기술실용화를 넘어 농산업 진흥기관으로 재도약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식 출범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3월 2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진원 출범 선포식을 갖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출범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3월 1일 시행되면서 기관 명칭 변경과 함께 농산업 진흥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출범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新비전과 CI를 선포하고 4대 미래방향성과 변화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진원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농진원의 미션을 선포할 예정이며,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선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혁신 ▲시장 리드 기획력 확보 등을 미래 방향성으로 설정했다.


또한 농진원은 출범 선포식뿐 아니라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新비전 ⓒ농진원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시작으로 농기계 품질·안전협의체 발대식,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AEA) 신년 총회, 치유농업 활성화 세미나, 식품기술거래 유관기관 협의회, K-Seed 서포터즈 출범식 등이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앞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혁신하는 농산업 진흥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원은 3월 2일 포럼을 통해 정부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의 핵심역할과 발전전략 수립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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