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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추경 처리 합의…6시 본회의 개최


입력 2022.02.21 11:15 수정 2022.02.21 11:1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서 결론…"최종 수정안 마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1일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추경안 본회의 처리 여부를 두고 회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가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는 오늘 중에 추경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에 따라 오늘 오후 6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의사 일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도 "추경안을 가급적이면 오늘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여야가 같이 공감했다"며 "지금 논의하고 있는데, 여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의 4자 협상을 지금부터 계속해서 최종안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정부안인 16조 플러스 알파를 우선 처리하고 부족한 분야는 여야 모두 증액하겠다고 하니 당선자의 뜻을 존중해 처리하자는 말씀을 드렸다"며 "원만히 합의된다면 의장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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