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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8일까지 무디스 연례협의 실시…5월 신용등급 발표


입력 2022.02.21 09:10 수정 2022.02.21 09:10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지난해 무디스 ‘Aa2’(안정적)로 유지

부산항 신항 부두에 접안한 컨테이너선에서 분주하게 화물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1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 정부와 ‘2022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무디스 협의단은 21일 기획재정부와 최근 경제·재정동향 및 전망, 한국판뉴딜, 탄소중립 등 주요 정책 추진성과 및 계획 등을 논의한다.


이후 22일 국회예산정책처, 23일 금융위원회, 24일 통일부, 28일 한국은행 등을 차례로 만나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와 관련된 경제 동향 및 전망, 통화정책, 남북관계 등 주요 정책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화상으로 만나, 최근 우리 경제 동향과 완전한 회복·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경제정책방향, 재정 운용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무디스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2’(안정적)로 유지 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단기간에 급증한 국가채무가 악재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14조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최대 50조원까지 증액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우리나라가 안정적으로 높은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무디스는 연례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2∼3개월 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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