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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일화 결렬 선언’ 안철수...“책임은 윤석열에게 있다”, 국민의힘 “安 충정 이해…단일화 길 열려있다고 판단” 등


입력 2022.02.20 17:00 수정 2022.02.20 17:1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단일화 결렬 선언’ 안철수...“책임은 윤석열에게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 지난 13일 후보 등록 직후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 단일화를 전격 제안한 지 일주일만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 제안을 받은 윤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安 충정 이해…단일화 길 열려있다고 판단”

-국민의힘이 20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것에 대해 “정권 교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안 후보께서 말씀하신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께 실망을 드려선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尹 좋은 분' 김만배 녹취록에 "적반하장·후안무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언급한 녹취록이 축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맹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기자회견을 한 내용을 정리한 글을 링크하며 이같은 글을 남겼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만4829명 사흘 연속 10만명대…위중증 4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48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6만2837명으로 오는 21일에는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 “개인 구매 가능한 자가검사키트 2100만명분 공급”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월 4주차(20~26일)에 개인이 구매 가능한 민간 물량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100만명분을 전국 약 7만5000여개소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월 3주차(13~19일) 1900만명분 대비 200만명분 증가한 수준이다. 선별진료소와 유·초등교에 지원 되는 공공분야 물량은 1260만명분이다. 전주 1218만명분 대비 42만명분이 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달성군 사저 입주 준비…이삿짐 차량 드나들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무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20일 이삿짐 차들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저에서는 오전 10시께부터 인부들과 트럭이 출입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저를 매도한 전 주인이 맞은편으로 이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짐을 나르던 인부들은 "기존에 있던 짐을 뺀다. 새로 들어가는 짐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올해 집값 전망, 전문가는 “상승” 중개업소는 “하락”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 전문가는 상승을 예상한 반면, 현장 중개업소는 하락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8년부터 발간해온 KB금융의 KB 부동산 보고서는 부동산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변화를 진단하여 부동산 시장의 미리보기 역할을 담당해 왔다.


▲글로벌 TV 시장 코리아 대세…삼성·LG 점유율 48%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의 활약이 빛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TV 코리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1년 글로벌 TV 시장(금액기준)에서 각각 29.5%와 18.5%의 점유율을 기록, 양사 합산 시장 점유율은 48%에 달했다.


▲러시아, 크림반도에 발사태세 미사일 배치…위기 고조

-러시아와 벨라루스 지역의 양국 군대가 미사일 발사태세를 갖추며 침공 가능성을 시사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를 적국으로 가정한 가상전쟁 훈련을 하고 우크라이나에서 30~40km 떨어진 크림반도에 발사 태세를 갖춘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폐막] 동계스포츠 굴기 꿈꾼 중국, 올림픽 개최 자격 ‘미달’

- 지난 4일 개막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일 1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체 3위의 성적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나친 편파 판정과 금지약물 파문 등 성적우선주의로 인해 올림픽 정신은 실종됐고 지나친 스포츠 애국주의를 부추겨 정치적 선전의 도구로 악용하는 등 올림픽이라는 무대의 권위와 품격은 땅에 떨어졌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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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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