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단독 처리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된 것에 대해 "늦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 추가로 더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이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규모를 더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2시 8분에 단독으로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추경 정부안 원안을 처리했다. 추경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등 총 3개의 안건은 약 7분 만에 기습 처리됐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정부안보다 2조원 이상 증액된 수정안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