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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웹툰 플랫폼 '만화경' 100만 다운로드 돌파


입력 2022.02.16 17:16 수정 2022.02.16 17:17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웹툰 플랫폼 '만화경'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을 돌파, 인기 웹툰 플랫폼 2위(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부문)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만화경만의 사용자 소통 기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 초 만화경 2.0버전을 업데이트하면서 국내 웹툰 플랫폼 최초로 장면 별 피드백 기능인 구름톡을 도입했다. 구름톡은 에피소드 내 각 장면마다 독자들이 감상평이나 생각 등을 남길 수 있으며, 사용자의 장면 별 반응은 작품에 대한 독자 생각이 궁금한 작가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름톡 기능 개발 및 기획에 참여한 우아한형제들 만화경서비스파트 구지민 매니저는 "일반 댓글이나 답글에 비해 구름톡 게시량이 10배 정도 많고 게시량 증가 속도도 압도적으로 빠른 편"이라며 “만화를 보면서 다른 독자와 이야기하고 싶은 사용자들의 니즈가 많았던 것 같다. 실제 구름톡 기능 도입 이후 일 평균 회원 가입자 수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 간 소통을 더욱 확장한 태그톡 기능도 추가됐다. 태그톡은 특정 작품이나 장면에 대한 소통을 넘어 만화경 사용자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태그톡에 자신의 일상부터 웹툰 이야기, 자신이 그린 그림 등 다양한 주제의 텍스트나 사진 등을 올리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만화경셀 김명철 셀장은 "만화경은 대형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하기 위해 신인 작가를 대거 발굴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우리 일상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 콘텐츠로 만화경만의 개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웹툰 플랫폼과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따뜻한 놀이공간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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