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스타트업 관련 기업 성장에 판교 상권 살아나
-‘판교 아이스퀘어’, 판교 2테크노밸리 중심 입지에 삼성SDS 고정수요 확보해
IT업계 활황세가 이어지면서, 판교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정보 서비스 기업인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판교와 성남 핵심 업무지구의 오피스 공실률은 0%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분당역세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5.8%로 집계됐다. 이는 명동 공실률(47.2%)와 비교하면 약 8배 이상 낮은 수치다.
판교에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은 IT기업과 신생 스타트업들이 급성장하면서, 그 몸집이 늘어난 결과다. 최근 브랜드 파워를 갖춘 대기업들도 속속 모여들고 있다. 실제로 ‘판교 아이스퀘어’에는 삼성SDS 판교사옥이 오는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IT·스타트업 관련 기업들이 이 일대에 자리잡자, 젊은층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상권이 살아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투자처가 상업시설,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IT기업들이 성장하면서, 판교의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판교 아이스퀘어’ 상업시설이 분양 중에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 들어서며, 업무·연구공간을 비롯해 여가·문화공간, 호텔·오피스텔·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문화상업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금번 공급되는 물량은 C2블록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는 상업시설 45실이며, 전용면적 23~84㎡ 규모의 오피스텔 251실을 품고 있다.
더불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다수의 혁신기업이 입주한 LH기업지원성장센터, 경기기업성장센터, 기업지원허브 등에 둘러싸여 있어 주변 근로수요를 직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사업지가 위치한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판교 제1테크노밸리, 제3테크노밸리(예정) 일대에 예정된 2,500여 기업, 13만여명의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유망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정~삼성~성남~동탄을 잇는 GTX-A 노선(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또한 신분당선과 경강선이 지나는 판교역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 호재도 예정돼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하차 후 곧바로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접근할 수 있는 경부선 판교 환승정류장(ex-hub)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판교 아이스퀘어’ 상업시설은 다양한 앵커테넌트를 품고 있어 수요 확보에도 탁월하다. 현재 C1블록에는 총 315개의 객실을 갖춘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7개관, 1,080석 규모로 들어서는 ‘롯데시네마 판교’ 및 ‘스타벅스 판교 아이스퀘어점’ 등이 성황리 운영 중에 있다.
또 C2블록에는 지난해 완판된 오피스텔 251실과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그룹의 통합사옥 입주가 완료됐고, 오는 4월에는 삼성SDS 판교사옥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고정수요는 더욱 획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