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한국물포럼과 업무협약
국립환경과학원이 울산과학기술원, 한국물포럼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환경 현안 해결 연구 업무협약 오는 15일 체결한다.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 대회의실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의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질, 대기, 보건환경 등 환경 분야 현안 전반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 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협약 분야는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적용 융합 연구 ▲인공지능 기반 예측, 분석, 최적화 방법론 개발 연구 ▲공동연구를 위한 관련 분야 데이터 활용 ▲연구 시설과 장비 교류 및 공동 이용 ▲물분야 인공지능 기술 대국민 홍보 및 교육 등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은 협약 이행을 위해 녹조, 초미세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핵심 환경 난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적용 연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 대학원을 중심으로 축적된 알고리즘 기법을 바탕으로 환경 현안별로 적정한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물포럼은 물분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과학적 연구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며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 분담과 협력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