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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 의심


입력 2022.02.13 11:22 수정 2022.02.13 11:23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차량이 소독을 하고 있다.ⓒ뉴시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3일 충남 당진 산란계 농장(약 11만9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의심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의 축산 관계자가 고병원성 AI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금농장 관계자는 경기, 충남·북, 전북 등 여러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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