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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총망라"…카카오모빌리티, 'NEMO 2022' 오늘 개최


입력 2022.02.10 10:16 수정 2022.02.10 10:17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실내·외 MMS, 자율주행차, LG 옴니팟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체험

오로라, LG, 삼성전자 등 글로벌 테크 리딩 기업 발표

카카오모빌리티 '넥스트 모빌리티:NEMO 2022' 컨퍼런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첫 테크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NEXT MOBILITY) : NEMO 2022’(이하 NEMO 2022)를 개최하고 모빌리티 영역을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가 첫 선을 보인 2015년 4월 이후, 7년 여의 시간 동안 하나의 플랫폼에서 택시, 대리, 바이크, 기차, 항공 등 모든 이동 수단을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완성형 모빌리티형서비스(MaaS) 앱 ‘카카오 T’를 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자율주행을 포함한 모든 이동을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


더 나아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수단 고도화를 통한 모빌리티 산업의 진화를 넘어 일상 속 모습을 더욱 새롭게 바꿔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 ‘모어 어빌리티(MORE ABILITY)’에 주목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될 넥스트 모빌리티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테크 컨퍼런스 ‘NEMO 2022’에서 그동안 택시 호출, 길안내 등 이동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만 제한적으로 인식돼 온 모빌리티가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서 무한 확장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개발자들을 비롯해 자율주행 업계의 아이콘인 크리스엄슨(Chris Urmson)미국 오로라 최고경영자(CEO), 플로리안 로이터(Florian Reuter) 볼로콥터 CEO 등 모빌리티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융합된 혁신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했다.


또한 LG, 삼성전자, GS리테일 등 국내 대기업과 우아한형제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토르드라이브, 번개장터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및 기술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했다. 모빌리티 산업이 고도화된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이동의 목적을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이동 전(前) 최적의 모빌리티 수단을 먼저 제시하거나 사람이 직접 이동하지 않아도 사물과 서비스가 찾아오게 하는 등 미래 라이프 환경도 변화시키고 있음에 함께 주목했다.


이번 NEMO 2022 행사장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측위센서와 시공간 동기화 기술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카카오모빌리티 자체 기술로 구축된 자율주행 차량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에 활용되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시각화한 ‘모빌리티 아틀라스' 등을 전시하고, ▲미래 자율주행차 컨셉모델인‘LG 옴니팟(LG OMNIPOD)’이 최초로 실물 공개됐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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