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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코로나19 확진…“에픽하이 스케줄 모두 취소”


입력 2022.02.09 12:48 수정 2022.02.09 12:4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4일 앨범 발매는 예정대로...발매 기념 간담회는 취소

다른 멤버·스태프는 모두 '음성'

에픽하이 타블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워즈

9일 소속사 아워즈는 “지난 8일 코로나19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타블로의 증상은 경미한 상태이며 보건 당국의 치료 지침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타블로는 백신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다. 지난 3일 미세한 증상을 느껴 유전자증폭검사(PCR)를 받았고, 다음날인 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8일 재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아워즈 관계자는 “에픽하이 멤버들을 비롯해 최근 타블로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타블로의 확진에 따라 에픽하이는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한다. 14일로 예정됐던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 역시 취소했다. 다만 정규 10집 파트2 ‘에픽하이 이스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는 예정대로 14일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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