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생물다양성 등 교육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생물다양성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내달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때부터 다양한 생물다양성‧생물자원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비대면 교육 과정을 개발해 학교‧기관 상황에 따라 실시간 또는 비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생물다양성교실은 유아 대상 2개 과정, 어린이·청소년 대상 4개 과정을 개설해 연령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신규 과정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관계를 배울 수 있는 ‘생물다양성 ↑(Up), 기후변화 ↓(Down)’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우리 곁에 있어 줘, 소중한 생물들’이 추가됐다.
생물자원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자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의 소중함,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관계 등을 전문교육 강사의 강의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물다양성교실은 어린이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재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