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6078억원을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0억47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사업 구조조정과 브랜드 광고 마케팅 비용 확대,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김천공장 운영 비용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푸드는 지난 여름 7년 만에 돼지바 TV 광고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에 힘을 쏟은 바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단기적으로 부담된 측면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핵심 매출 사업 유지 등으로 매출은 일부 성장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