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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北 탄도미사일 규탄…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22.02.02 14:02 수정 2022.02.02 14:02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21년 6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안을 재확인했다.


김 특별대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1일(현지시각)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 시험을 강행했다. 이는 새해 들어 7번째 이뤄진 미사일 시험이자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가장 강도 높은 도발이다.


이에 김 특별대표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규탄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미국의 약속, 한국과 일본 방어라는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김 특별대표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고, 한국, 일본과 계속 긴밀히 조율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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