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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정체 오후 5시쯤 해소 전망


입력 2022.01.31 14:21 수정 2022.01.31 14:2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에 차량들이 붐비고 있다.ⓒ뉴시스

설 연휴 셋째날인 31일 오후 전국 주요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고속도로 상황이 오후 4~5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4시쯤 정점을 찍은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4∼5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옥산 분기점∼옥산 부근 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 터널 부근∼용인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32만대로 예상됐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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