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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상 기대했는데"…LG엔솔, 상장 첫날 10%대 급락


입력 2022.01.27 09:10 수정 2022.01.27 10:18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렸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단군 이래 최대 IPO(기업공개)'로 불린 LG에너지솔루션이 장 초반 하락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9시5분 현재 시초가 대비 13.23% 내린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지고 이후 상한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당초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30만원)보다 160% 오른 78만원이 되고 투자자는 주당 48만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주가는 39만∼61만원 수준이었다. 증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이 가장 높은 수준인 61만원을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이 60만원으로 공모가의 2배 수준의 적정 주가를 전망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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