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만3천여 개 CDP 참여 기업 중 1.6%만 부여
SK텔레콤은 글로벌 비영리 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기후 변화, 물 안정성, 산림 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인 동시에 영국 소재 비영리 기구의 이름이다. CDP는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뒤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등 3개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데 SK텔레콤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전 세계 1만3000여개의 참여기업 중 약 200여개 기업(1.6%)만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을 모두 수상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증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