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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8위’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은 다니엘 강


입력 2022.01.24 09:14 수정 2022.01.24 09:1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다니엘 강, 2위 브룩 헨더슨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최종 라운드서 1타 잃은 박인비는 한 계단 하락

박인비. ⓒ AP=뉴시스

교포 선수 다니엘 강(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다니엘 강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투어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그는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반면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3타를 잃고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밀렸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박인비(34)는 공동 8위로 이번 대회 참가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TOP10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8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던 박인비는 최종라운드서 1타를 잃어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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