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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페루 여행 중 가방 도난 당해…"영상 전부 날렸다"


입력 2022.01.19 14:36 수정 2022.01.19 10:59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유튜버 '빠니보틀' 영상 캡처

1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남미 여행 중 가방을 도난당했다. 노트북과 영상 작업물, 현금 등을 모조리 도난당한 빠니보틀은 현재 계획을 일체 변경, 귀국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지글을 게재했다.


빠니보틀은 "현재 페루 피스코, 이카를 오가는 'Perubus'라는 회사의 버스에서 약 4시30분께 제 노트북 가방을 도둑맞았습니다"라고 공지했다.


가방에 들어있던 물건은 약 150만원가량의 달러와 유로, 체크카드, 노트북, 영상 원본 파일과 작업물 일체, 외장하드, 각종 문서 복사본과 백신 접종 증명서 복사본 등이었다고 빠니보틀은 전했다.


ⓒ유튜버 '빠니보틀' 커뮤니티 캡처

이어 그는 "불행 중 다행인지 메인 가방은 도난당하지 않아 지갑과 핸드폰, 여권과 카메라 등은 가지고 있다. 다만 현재 정신적으로 좀 많이 힘든 상황이다. 정말 5~10분 잠깐 졸았는데 그 사이 제 가방을 가지고 버스에서 내렸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영상을 올리며 "머리가 너무 아프다. 노트북에 들어 있던 영상 원본을 모두 날렸다. 돈은 다시 벌면 되고 장비도 괜찮지만 원본 날린 게 너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향후 여행 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한 빠니보틀은 현재 귀국까지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여행을 메인 콘텐츠로 영상을 올려온 유튜버 빠니보틀은 현재 미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남미 대륙을 여행 중이다.


그는 이전에도 우크라이나 여행 중 가방을 도난당하는 일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지갑과 여권, 체크카드 등을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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