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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네트워크본부 해산…"불필요한 오해 차단"


입력 2022.01.18 09:51 수정 2022.01.18 09:5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무속인 논란 차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18일 하부조직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다. 윤석열 대선후보와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시간부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고 말했다.


이번 네트워크본부의 해산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결정이다. 네트워크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다.


권 본부장은 "윤 후보의 정치 입문 무렵부터 함께한 조직이고 해산 조치도 당연히 후보의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윤 후보와 가까운 무속인 전모씨가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 직함으로 활동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무속인 논란을 언급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권 본부장은 "어제 이 후보가 영화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저도 조폭들 나오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조폭이 나라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영화도 있다. 대한민국은 조폭이 국정에 관여하는 나라가 되어선 절대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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