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극 의무제작 계획
체육시설 '100만원' 공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영방송 정상화와 체육시설 소득공제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윤 후보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윤석열에 '59초 쇼츠'를 공개하고, '공영방송 정상화·체육시설 소득공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 공영방송인 KBS에는 간접광고(PPL)를 이유로 5년 동안 제작하지 못한 사극을 의무적으로 제작하도록 할 계획이다. 메인뉴스에선 국제뉴스를 30%이상 편성토록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 후보는 체육시설 소득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내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100만원의 소득공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국민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시켜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육시설, 스포츠 용품산업 등 관련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극심한 폐업에 시달리고 있는 업계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0일부터 '59초 쇼츠'로 저상버스·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 법인차량 번호판 구분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