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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4원 내린 1199.1원 마감


입력 2022.01.10 15:53 수정 2022.01.10 15:5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1198.9원에 장 시작

달러 이미지 ⓒ 데일리안 자료사진

이틀째 1200원대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기대치 하회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199.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원 내린 1198.8원에 장을 시작한 뒤 1198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장 중 달러 강세 재개에 하락폭을 축소하면서 장중 1200원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1200원에 육박하던 환율이 1190원대로 내려왔으나 달러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 통화긴축 우려에 따른 강세 심리로 연준이 테이퍼링을 종료하는 3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1분기 중 환율이 1230원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고 경제가 회복국면으로 1200원을 웃도는 상황은 계속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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