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회 이후 최고 성적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강원도청)이 올 시즌 7번째 월드컵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7일(현지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2차 시기 56.60을 기록했다.
2차 시기 기록만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이번 대회서 윤성빈은 6위에 올랐다.
윤성빈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6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19일 치른 1차 대회 이후 두 번째다. 이외 5차례 대회에서 그는 9~26위에 머물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56초88의 기록으로 11위에 올랐고, 김지수(강원도청)는 56초96으로 14위에 자리했다.
금메달은 윤성빈보다 0초24 빠른 56초3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 종목 세계최강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