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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끌어안고 "원팀" 선언…극적 봉합


입력 2022.01.06 20:52 수정 2022.01.06 21:34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포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의원총회에서 끌어안고 "원팀"을 외치며 그간의 갈등 관계를 봉합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저녁 이준석 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본청 예결위회의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의총장에서 의원들과 2030세대 이탈과 지지율 하락의 원인, 대선 승리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의총장에 들어선 윤 후보는 발언대로 나와 "죄송하다. 모든 게 내 탓"이라며 "각자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선거 승리 대의를 위해서지 않느냐. 오해했는지 여부는 다 잊어버리자"고 외쳤다.


이 대표도 "세 번째로 도망간다면 당대표를 사퇴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에 의원들은 모두 손뼉을 치며 갈등 봉합을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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