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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여의도역서 1시간 동안 출근인사


입력 2022.01.06 08:42 수정 2022.01.06 08:4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李와 갈등봉합 시도 관측 등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룸에서 선대위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후 일정을 위해 당사를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지하철 여의도역 출근인사에 나섰다. 지하철 출근인사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제안한 연습문제 중 하나다.


국민의힘 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부터 윤 후보는 한 시간 일정으로 여의도역에서 출근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시민 불편을 우려해 사전에 취재진에 알리지 않았다.


윤 후보는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 서서 "시민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하며 인사를 반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후보에게 ▲지하철 출근 인사 ▲젠더·게임 특별위원회 구성 ▲플랫폼 노동 체험 등 세 가지를 연습문제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표는 전날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에게 제안한 연습문제가 거부됐다며 "3월9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武運)을 빈다"고 답변했다.


이 대표는 이번 윤 후보의 지하철 인사와 관련해 "연락받은 바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연습문제 해결 및 갈등봉합 상황에 대해 일축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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