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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탈선에 수도권 전철 막차 운행 1시간 30분 연장


입력 2022.01.05 20:02 수정 2022.01.05 20:0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부산행 KTX-산천 열차가 영동터널 부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난 5일 오후 서울역이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철도(코레일)는 5일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산천 열차 궤도이탈 사고에 따라 수도권 전동열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막차 운행 시간을 1시간 30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최장 3시간 이상 지연됐다.


연장 운행 노선은 경부선·경인선·경원선·분당선·경의선·안산선 등 6개다.


이날 낮 12시 58분께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제23호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 부근에서 탈선해 승객 7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은 귀가했다. 열차에 탑승한 다른 승객들은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열차가 터널 내에서 떨어진 미상의 물체와 부딪힌 뒤 정지하는 과정에서 탈선 등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확한 원인은 향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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