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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진옥동 신한은행장 “독보적 플랫폼 선보일것...경쟁상대는 우리 자신”


입력 2022.01.02 15:57 수정 2022.01.02 15:5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전략목표 ‘고객중심 RE:Boot! 한계를 뛰어넘는 Banking!’

진옥동 신한은행장 ⓒ 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은행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플랫폼 혁신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2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전략목표를 ‘고객중심 RE:Boot! 한계를 뛰어넘는 Banking!’ 으로 선포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내부 혁신으로 유연성을 높이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일류 신한을 향해 정진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행 계획으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예고했다. 진 행장은 “올해 출시를 앞둔 개인뱅킹 New App과 종합 기업금융 플랫폼 개발에 모든 경험과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고객과 시대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독보적인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언급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채널 혁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배달앱 ‘땡겨요’가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또 “그룹의 중기 환경 비전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에 발맞춰 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 친환경 금융 투자 등 탄소중립을 위한 문화 확산에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 속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머신러닝 기반의 정밀한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누구나 동등하게 소중한 나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머니버스’ 플랫폼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승자강, 자신과 싸워 이기는 자가 진정으로 강한 자로 2022년에도 경쟁상대는 우리 자신”이라며 “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를 가슴에 새기고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일류 신한을 향해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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