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재명 "가족 화목하고 각자 꿈 이루며 경제 재도약 하길"


입력 2022.01.02 09:51 수정 2022.01.02 09:51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작년 어려움 벗어나

희망 이야기하는 한 해 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산·경남 방문 이틀째인 2일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2022 글로벌 해돋이지구 한 바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새해 소원으로 "가족이 화목하고, 각자 가진 꿈을 이루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글로벌 해돋이: 지구 한 바퀴' 새해 온라인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특히 경제가 너무 어려운데, 재도약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께서도 작년의 어려움을 벗어나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취직자리도 많아져서 (청년들이) 고를 수 있고, 친구들하고 안 싸워도 되는 협력적 경쟁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한다"고도 했다.


글로벌 해돋이 행사는 '쌀집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희 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이 기획한 행사다. 새해 첫날부터 아시아·유럽·북미 등 13개국 15개 도시를 해돋이 시간에 맞춰 연결해 '랜선 세계여행'을 1박2일간 진행한다는 취지다. 실제로 이 후보는 전날 서울에서 일출을 봤으며, 이날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온 태양을 부산에서 다시 맞았다.


이 후보는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데 너무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방도시 불균형이 많이 해소돼 수도권, 지방을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 넘치는 세상을 바란다"며 "우리가 노력하면 되지 않겠나.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있기에 우리가 힘만 합쳐주면 많은 문제는 쉽게 해결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