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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해맞이 영동대로 카운트다운…드론 600대 띄웠다


입력 2021.12.31 23:58 수정 2021.12.31 12:24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2011년부터 11회째…국내 대표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드론 라이트쇼 장면.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서울 영동대로에서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새해를 맞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는 국내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행사까지는 수만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인기 연예인 공연과 불꽃쇼, 대형 옥외 LED를 활용한 미디어 영상쇼 등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년 행사부터는 비대면 행사로 대체하고 있다.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드론 라이트쇼에서 고객들의 소원을 닮은 풍등 드론이 날아오르는 장면.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드론 라이트쇼에서 고객들의 소원을 닮은 풍등 드론이 날아오르는 장면. ⓒ현대자동차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된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행사에서는 600여대의 드론이 동원돼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였다.


2021년이 마무리되기 직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륙한 드론들은 형형색색의 빛을 내뿜으며 민들레 풀씨를 형상화했다가 민들레 꽃봉오리로 모습을 바꿨다.


새해가 오기 10초 전부터 카운트다운 숫자를 보여준 드론들은 다시 흩어져 Happy New Year, 2022, 호랑이 모양 등을 차례로 형성한 뒤 질서정연하게 착륙하며 쇼를 마무리했다.


수백 대의 드론들이 고객들의 소원을 담은 풍등을 달고 날아올라 새해 소망을 띄우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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