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징역 3년 확정…추징금 1억4700만원, 최대 인원 4인 거리두기 2주 연장…내일 중대본서 발표 등


입력 2021.12.30 21:00 수정 2021.12.30 20:4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씨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웅동학원 비리' 조국 동생 징역 3년 확정…추징금 1억4700만원

사학법인 웅동학원 관련 허위소송 및 채용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4700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野 비단주머니 ‘크라켄’, 윤석열 비방 조직적 댓글 964개 잡았다

국민의힘이 30일 ‘크라켄 프로그램’을 통해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한 비방 댓글이 조직적으로 달리는 듯한 움직임을 잡아냈다고 밝혔다. 크라켄은 이준석 대표의 첫 번째 ‘비단주머니’로 국민의힘이 자체개발해 지난달 중순부터 가동한 댓글 조작 방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킹크랩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인 ‘드루킹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대응책으로 나왔다. 선대위 디지털본부장을 맡은 이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개 계정으로 유사한 댓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 윤 후보를 악의적·조직적으로 비방한 징후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재명특위, 검찰 사칭 증거 공개…김진태 "명백한 범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검사 사칭 사건의 몸통이라는 주장이 재차 제기됐다.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는 이 후보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이 후보의 전과를 공익적이라고 발언한 송영길 대표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특위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불법 사찰 의혹 문제에 대해서도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북핵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 강구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다시는 한국전쟁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고한 안보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다부동 전투 전적지를 방문하기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이브람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2019년부터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작전계획 최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를 반대한다. 현 정부의 안보 무능과 북한 눈치 보기로 안보 태세가 엉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대통령, 내달 3일 신년사…靑 "국민통합 등 5대 과제 제시"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3일 임인년을 맞아 신년사를 통해 국민 통합 등 5대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20분 가량 신년사를 발표한다. 신년사의 주요 내용은 '하나된 마음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년사는 2022년이 매우 중요한 해니 힘을 합치는 국민 통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5대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종합을 하자면 하나된 마음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 인원 4인 거리두기 2주 연장…내일 중대본서 발표

정부가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방역전략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오는 3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