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부장관상 시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선정한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지자체로 경기도 평택시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0일 “2021년도 반입폐기물 성상개선과 반입총량제 준수를 위해 노력해 온 지자체와 반입업체에 대해 환경부장관상, 광역자치단체장상, 감사패, 정밀검사 면제 등 포상을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3년부터 해마다 수도권매립지 친환경 운영을 위해 우수지자체와 반입업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반입총량제’ 우수 지자체에게 환경부장관상과 광역자치단체장상을 수여해 폐기물 감량화를 통한 수도권매립지의 효율적 활용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반입 총량 준수율을 기준으로 평가한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지자체는 경기도 평택시가 전체 1위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시 성동구는 서울 1위로 뽑혀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인천 1위로 선정된 미추홀구와, 경기도 2위에 오른 안성시도 수상 대상에 선정됐다.
평택시는 다양한 자원순환정책으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2019년 12월 평택에코센터 가동 이후 생활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종량제봉투 분리배출 계도·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총량 대비 반입률 25.8%를 기록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감축에 크게 공헌했다.
반입대수 대비 위반건수 비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성상개선 우수반입업체는 삼흥산업개발(주), 청한공영(주), 한성기업 등이 뽑혔다. 이들 업체는 각각 공사 감사패와 상금, 정밀검사 1개월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강동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본부장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매립량 감축에 이바지한 지자체 등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직매립량을 더욱 감축하기 위해서는 조속히 지자체별 소각시설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