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12.30 09:40
수정 2021.12.30 09:4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첫 주연작 어려움 있었다…감독님, 동료 배우 덕분에 무사히 마쳐"
'그림자 미녀'로 첫 주연을 맡은 그룹 골든차일드 최보민이 감사를 전했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30일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보민의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보민은 극 중 자신을 감추고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김호인을 연기했다. 구애진(심달기 분)과 오묘한 동맹 관계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고, 양하늘(허정희 분)과 만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인물이다.
최보민은 첫 주연작을 무사히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어렵듯이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그림자 미녀'가 주는 무게감이 컸다. 그러나 제 노력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여러 스태프분들, 함께 연기한 배우분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The media could not be loaded, either because the server or network failed or because the format is not supported.
Beginning of dialog window. Escape will cancel and close the window.
End of dialog window.
김호인을 연기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호인은 저와 다른 면들이 있어 조금 낯설고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가장 저답지 않게, 최보민을 내려놓고 호인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해내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 연기적으로 정말 많이 배웠다. 또 저와 '그림자 미녀'를 위해 고생하시는 여러 스태프분들을 더 세심히 배려하면서 인간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최보민은 "'그림자 미녀'는 연기적으로도 많이 배웠지만, 스태프분들을 대하는 태도나 현장에서의 자세 등 인간적인 면도 성장시킬 수 있었던 뜻깊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김호인이라는 캐릭터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처음 시도한 캐릭터인 만큼 정말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