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논문 표절 인정…"인생에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반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가천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을 인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씨 석사논문 표절 의혹이 나오는데 본인은 표절논란 학위를 반납했느냐'는 질문에 "제가 인정한다. 제대로 인용표시 안 했고, 표절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인용 표시를 해야 되잖나, 제가 인용 표시를 안 했다"라며 "인정하고, 내 인생에 별로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잘못했으니까 반납했는데 학교에서 취소해주면 되는데 안 해주더라"라고 말했다.
▲경찰, 김건희 '허위경력 의혹' 고발인 조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발인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9일 오후 김씨를 사기와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 등으로 고발한 시민단체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 민생경제연구소 측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능하던 남편이 화이자 맞고 5분 전 일도 기억 못 하는 '바보'가 됐어요" 애끓는 청원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52세 남편이 화이자 2차 접종 후 해마가 손상돼 단기 기억을 전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 A씨는 "남편은 10월 8일에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한 뒤 12일 일반 종합병원 검진에서 혈전증이 보인다고 해서 당일 저녁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이후 금요일(15일) 회사에서 퇴근 후 쓰러지고 말았다"고 했다.
▲ ‘24시간 영업’ 인천 카페 2곳 압수수색 당해
경찰이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반발해 24시간 영업을 강행했던 인천의 대형 카페를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2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해당 카페 본점과 직영점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카페의 폐쇄회로(CC)TV와 카페 출입명부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대로 카페 대표와 종업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 연기...1월 1일 → 5일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의무화 전면 시행일을 내달 1일에서 5일로 연기했다.
이는 연말 연휴에 마이데이터 시행을 할 경우 트래픽 급증 등 장애 발생시 신속 대응이 힘들다는 업계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 시행일은 평일인 5일로 조정됐다.
▲주금공, 1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최저 연 3.00%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금공)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내년 1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 만기별로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10%(10년)~3.40%(40년) 금리로,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00%(10년)~3.30%(40년) 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 올해 마지막 모더나 백신 149만9천회분 공급
올해 마지막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쯤 정부가 개별 계약한 모더나 백신 149만9000회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나라에 도입된 백신 물량은 총 1억1890만회분이다.
▲29일 오미크론 확진자 109명으로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하루 사이 109명 늘었다.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이중 절반 이상이 해외유입 확진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09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감염자 수가 558명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