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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 타율’ 벨린저, 다저스와 1700만 달러 재계약


입력 2021.12.24 10:33 수정 2021.12.24 10:3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코디 벨린저. ⓒ AP=뉴시스

2019년 내셔널리그 MVP 코디 벨린저(26)가 소속팀 LA 다저스와 1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벨린저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직전인 지난 2일에 연봉 논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직장폐쇄 기간 구단이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다. 따라서 다저스는 벨린저와의 계약 합의에 대해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어 2019년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벨린저는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다.


하지만 올 시즌 1할 타율(0.165) 부진 속에 10홈런 36타점으로 부진했고 급기야 크고 작은 부상이 겹치는 불운가지 이어졌다.


이후 벨린저는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353(34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전주곡을 울렸고 이를 감안한 다저스는 지난해보다 90만 달러 오른 1700만 달러의 거액 연봉을 안겼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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