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화웨이, 지난해 R&D에 23조 투입…전 세계 2위


입력 2021.12.23 11:05 수정 2021.12.23 11:07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U 발표 '2021 산업 R&D 투자 스코어 보드'서 2위

중국 둥관에 위치한 화웨이 옥스혼 R&D 캠퍼스.ⓒ화웨이

화웨이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R&D 투자를 한 기업으로 뽑혔다.


23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2021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2021 EU Industrial R&D Investment Scoreboard)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2020년 174억6010만 유로(약 23조4586억원)를 R&D 투자에 집행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R&D 투자 규모다.


화웨이의 2020년 R&D 투자 비용은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에서 R&D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5.7%를 기록했다.


토니 진 화웨이 EU 수석 대표는 "앞으로도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보장하기 위해 연구 및 과학 분야의 국제 협력을 성실하게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0년 스웨덴에 첫 번째 연구 센터를 설립한 화웨이는 현재 유럽 내 23개 연구 센터를 운영하며 2400명 이상의 연구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150개 이상의 유럽 지역 대학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ICT 연구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은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