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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활용된 SNS 42%는 인스타그램…인신위 특별 모니터링


입력 2021.12.21 16:55 수정 2021.12.21 16:55        이 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인터넷신문 광고 연결 페이지 중 58%는 '기사 사칭' 광고페이지

'인터넷신문 보도시 활용된 SNS유형' 그래프 ⓒ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신문 보도 시 활용되는 SNS는 인스타그램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위원회(인신위)는 기사 및 광고 환경에 영향을 끼친 주요 이슈를 선정해 지난 7월부터 12월 까지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학계 전문가들의 분석을 거쳐 21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기사 분야는유홍식중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온라인 신문의 SNS 활용 보도현황을 통해 살펴본 인터넷 신문의 퀄리티 저널리즘 제고'를 주제로, 광고 분야는 전종우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인터넷신문 광고 랜딩 페이지의 기사 사칭 광고현황 및 소비자 인식'을 주제로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보도에 활용된 SNS는 인스타그램이 42.2%를 차지했고 페이스북이 30.0%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보도에 출처를 'SNS' '소속사SNS'라고 언급한 경우가 각각 14.6%와 6.3%로 나타났고 유튜브는 5%로 파악됐다.


광고는 인터넷신문 기사와 함께 게재되는 1차 광고를 통해 연결되는 랜딩 페이지가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광고 페이지로 연결되는 비중이 32.6%를 차지했으며, 그 중 58%가 기사를 사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비대면 웹 세미나 방식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인신위 관계자는 "인터넷신문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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