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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입력 2021.12.21 15:02 수정 2021.12.21 13:5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녹색금융 추진현황 등 의견 나눠

환경부 MI. ⓒ데일리안 DB

환경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21일 2021년도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2000년 이후 해마다 상‧하반기에 걸쳐 환경정책 방향과 산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협력체다.


이날 협의회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환경부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녹색금융 추진현황에 대한 환경부 발표에 이어 산업계의 제언, 향후 각자 역할에 관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환경부는 녹색분류체계와 환경성 평가체계, 환경정보공개제도를 설명하면서 산업계의 친환경 사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 등 환경 쟁점이 많았던 해”라며 “산업계가 탄소 감축을 현실적 문제로 직면하게 된 만큼, 규제보다는 혜택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일 환경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정기 차관은 “탄소중립 정책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업계와 함께 달성 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며 “녹색산업 혁신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의 협조를 요청하, 환경부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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