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년만의 복귀전에서 아들과 함께 10언더파를 합작했다.
우즈와 그의 아들 찰리가 팀을 이룬 '팀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서 보기 없이 10언더파 62타를 기록, 20개 팀 가운데 공동 5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부상을 당했던 우즈가 재활을 마치고 처음으로 참가,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 뜻 깊은 대회로 기억에 남을 전망이다.
한편, 1라운드 현재 1위는 13언더파 59타를 친 '팀 싱크'가 이름을 올렸다. ‘팀 싱크’는 2009년 디오픈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가 아들 레이건과 함께 나선 팀이다.
PNC 챔피언십은 PGA 투어 우승 경력 선수들이 가족과 팀을 이뤄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