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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머크 먹는 치료제 중증 위험군 대상 사용 승인


입력 2021.12.16 20:36 수정 2021.12.16 20:3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미국 머크 홈페이지.

덴마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중증 위험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1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 당국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고령자를 포함해 중증 위험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유럽의약품청(EMA)는 지난달 이 치료에 판매 승인 신청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으며, 아직 승인 권고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달 EMA는 EU 내에서 정식 판매 승인이 나기 전에 회원국들이 긴급 사용 등 이 약의 조기 사용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경우를 고려해 이 치료제를 추가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성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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