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200여개 추가 확보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전경.ⓒ뉴시스

서울대병원 등 10개 국립대병원이 200여개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국립대학병원협회는 16일 국립대병원장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확보된 병상 외에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10개 국립대병원은 전체 허가병상 1만5672개 중 1021개의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은 470여개로 전체 중환자 치료의 50% 가량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