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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지금 상당히 힘들다' 심경 토로"


입력 2021.12.17 00:10 수정 2021.12.16 20:24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靑 가면 식사대접' 발언 맥락은…

기자가 인터뷰 요청하며 "청와대

가면 만날 수 없지 않냐" 먼저 물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최근의 각종 언론 보도 이후 "상당히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영식 오마이뉴스 기자는 16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오늘 아침에도 잠깐 문자를 하긴 했다"며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지금 상당히 힘들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건희 씨는 지난 13일 YTN 등의 보도로 허위경력 논란이 불거지자, 전날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구 기자는 이날 김의겸 열민당 의원이 폭로해 논란이 됐던 김 씨의 '청와대 초대 식사 대접' 발언에 대해 전후맥락을 추가 설명하기도 했다.


구영식 기자는 "내가 먼저 계속 인터뷰를 하자고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가면 만날 수 없지 않느냐'고 물어봤다"며 "'잘돼서 청와대에 가게 되면 구 기자를 가장 먼저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통화 분위기에 대해 "전체적인 통화 내용은 자신의 억울함에 대한 호소였다"며 "너무 악마화돼 있고 왜곡돼 있어서 참 억울하다는 게 전체적 기조"라고 전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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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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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박사 2021.12.17  08:28
    공모전 수상이 허위라고?
    여하튼지, 하루에 한건씩은, 저노무 집구석 비리 이야기구나.....
    얼마나 돋보이고, 욕심이 과했기에, 파도파도 끝이 안 보인다.
    그러나 이 일에 대하여, 한낱 욕심이 과했던 것으로, 치부하면 안 된다.(윤가새끼의 말)
    이것은 엄연한 범법 행위이며, 해서는 안 될 일이고,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법은 萬人에게 공평하다고, 모든사람은 말한다.
    오롯이 윤가새끼, 한 놈만 빼고 말이다.
    법을 어기는 자를, 감찰, 수사, 투옥시키는, 어마무시한 집단의, 수장이었던 새끼가, 제 집구석에 대해서는, 법이 적용이 안 된다는, 억지를 쓰는 것이다.
    게다가 대통령? 에라이 末種새끼야, 수신제가후 평천하라고, 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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